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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동네주민
2013-04-10 09:18:57
관리자 <> 조회수 471

- 서울시 도시보건지소 11개 신규 설립
- 동네주민 보살피는 참여형 보건지소 역점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서울시가 동 단위로 특화된 ‘참여형 보건지소’를 만든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달말까지 자치구의 신청을 받아 5월에 새로운 도시보건지소 11곳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되는 도시보건지소는 표준형 보건지소 7곳과 참여형 보건지소 4곳으로 나뉜다. 참여형 보건지소는 서울시가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 선보이는 도시보건지소의 새로운 유형이다. 보건소· 보건분소·보건지소로 이어지는 보건체계 중 가장 하위에 속한다.

참여형 보건지소는 우선 관할지역을 동 단위로 좁혔다. 그리고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동네 특성에 맞는 질병예방 및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고혈압환자가 많은 동네에서는 고혈압환자들끼리 서로 치료를 격려할 수 있는 고혈압 자조교실 등을 마련하고 치매환자가 많은 동네에서는 치매예방과 치매환자 돌봄 서비스에 주력한다. 이 외에 건강주치의제를 도입해 주민들에게 생애주기별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시보건지소 사업은 과거 참여정부의 공약으로 시작됐다. 도시지역 취약계층 밀집지역의 보건의료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지난 2005년부터 보건복지부의 주도로 시행됐다. 이 과정에서 의사협회 등과 진료기능을 두고 마찰을 빚기도 했다.

그러나 도시보건지소가 치과 진료 외에는 다른 병과의 진료를 하지 않는 선에서 정리가 됐다. 대신 재활보건과 만성질환관리사업 및 출산과 양육환경 개선 사업 등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해 서울형 보건지소를 특화해 서대문구와 도봉구, 서초구와 양천구, 은평구에 각각 1개의 도시보건지소 설립을 지원했다.

시 공공보건팀 관계자는 “참여형 보건지소는 그간 설립비가 15억원 가량 들었던 도시보건지소보다는 작은 모델로 7억원 내외로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며 “의료안전망이 상대적으로 낙후한 지역을 위주로 주민들의 특성을 고려한 보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시는 참여형 보건지소의 성과를 평가해 향후 참여형 보건지소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김용운 (luck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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