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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 커지면 심뇌혈관질환 급증… HDL 수치 높이는 건기식 도움
관리자 조회수:604
2017-09-21 09:43:51

환절기 혈관 건강 관리

가을부터 심뇌혈관 사망률 높아져
혈관 수축하면 혈압 높아지는 탓
쿠바산 폴리코사놀, 혈관건강 개선

 

심뇌혈관질환 위험이 급격히 높아지는 가을이다. 환절기인 탓에 일교차가 커지면서 몸이 갑작스러운 추위에 노출되는 게 문제다. 몸이 갑자기 추위를 느끼면 혈관이 수축하면서 혈압이 상승한다. 그러면 약했던 혈관이 손상돼 심뇌혈관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65세 이상 노인은 물론 중장년층도 가을부터는 혈관 건강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고 말한다. 평소 동맥경화증, 이상지질혈증, 당뇨병, 고혈압 등이 있는 고위험군은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

일교차가 커지면 혈관이 갑자기 수축해 혈압이 상승하고, 심뇌혈관질환 위험이 높아진다. 환절기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낮추려면 평소 자전거 타기 등의 운동을 꾸준히 하고, 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을 챙겨먹는 것이 좋다./김지아 헬스조선 기자

 

가을 심뇌혈관질환 사망자 수, 여름보다 9% 늘어

통계청의 2015년 자료에 따르면, 국내 심뇌혈관질환 사망자 수가 여름(6~8월·1만2925명)보다 날이 추워지는 가을(9~11월·1만4032명), 겨울(12~2월·1만5921명)에 각각 약 9%, 23% 더 많았다. 이때 발생하는 대표적인 심뇌혈관질환이 '심근경색'과 '뇌졸중'이다. 심근경색은 심장 혈관이 막히는 것이고,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는 뇌경색과 뇌혈관이 터지는 뇌출혈을 말한다. 이들은 암(癌)에 이어 국내 사망 원인 2위, 3위를 차지할 정도로 치명적이다.

큰 일교차와 심장·혈관 질환의 밀접한 관련성은 여러 연구로 입증됐다. 서울대 보건대학원의 연구에 따르면, 일교차가 1도 커질 때마다 심혈관질환 환자 수가 5.2% 늘어난다. 을지대학교 자료에 따르면, 일교차가 5도 미만일 때보다 10도 이상 커졌을 때 남성은 심부전(심장 기능이 떨어진 것)으로 인한 사망률이 29% 늘었고, 여성은 고혈압으로 인한 사망률이 19% 늘었다. 일교차가 11.1도에서 17.5도로 커졌을 때 사망률이 11.27% 증가했다는 캐나다의 노인 대상 연구 결과가 있다.

운동·모자 착용, 갑작스러운 혈압 상승 막아

환절기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려면 평소 체온을 높이는 생활습관을 들여야 한다. 그래야 기온이 떨어졌을 때 혈관이 급격히 수축하는 정도를 완화할 수 있다. 꾸준히 하체 위주의 근력 운동을 하는 게 좋다. 근력 운동을 하면 혈액이 근육에 산소를 공급하기 위해 몸 구석구석에 퍼지면서 열을 전달하는데, 이 과정에서 체온이 전반적으로 높아진다. 자전거 타기, 계단 오르기 등이 좋다.

단, 심뇌혈관질환을 이미 겪은 환자는 심장에 무리가 갈 수 있어 약한 근력 운동이나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게 안전하다. 야외 운동은 오전 9시 이후에 해야 한다. 기상 직후에는 뇌가 몸을 잠에서 깨우는 '아드레날린' 호르몬을 분비하는데, 이 호르몬이 혈압을 높인다. 운동까지 하면 혈압이 더 높아져 혈관에 손상을 입을 수 있다.

노인의 경우 기온이 낮은 새벽이나 밤에 외출할 때 모자를 써 머리를 따뜻하게 해야 한다. 머리는 몸에서 열이 가장 잘 빠져나가는 부위이기 때문이다.

쿠바산 폴리코사놀만 기능성 인증

평소 혈관을 깨끗이 관리하는 것도 심뇌혈관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다. 혈관 내에 지질 성분이 쌓이면 혈관벽이 두껍고 딱딱해지는데, 이는 낮은 기온으로 혈관이 조금만 수축해도 혈관 내 통로가 급격히 좁아지게 한다. 특히 혈액 속 LDL콜레스테롤(이하 LDL)과 HDL콜레스테롤(이하 HDL) 농도를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 LDL은 입자가 작고 밀도가 높아, 혈관벽에 쉽게 달라붙고 잘 쌓이는 나쁜 콜레스테롤이다. 반대로 HDL은 입자가 크고 밀도가 낮으며, 혈관 속 LDL을 분해해 '혈관 청소부'로 불리는 좋은 콜레스테롤이다. 대한동맥경화학회는 건강한 혈관을 위해 LDL은 130㎎/㎗ 미만, HDL은 60㎎/㎗ 이상으로 유지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인스턴트 식품 섭취와 과식을 피하고, 스트레스를 줄여야 한다. 흡연, 과음은 금물이다. 혈중 HDL 농도를 높이고, LDL 농도를 낮추는 건강기능식품을 꾸준히 먹는 것도 효과적이다. 대표적인 것이 쿠바산 사탕수수 왁스에서 추출한 '폴리코사놀' 성분 건강기능식품이다. 폴리코사놀은 사탕수수 잎과 줄기 표면에 있는 왁스에서 추출한 8가지 알코올 성분의 혼합물이다. 쿠바국립과학연구소의 인체 시험 결과에 따르면, 폴리코사놀을 4주간 하루 20㎎씩 섭취했을 때 HDL 농도가 29.9% 높아지고, LDL 농도가 22% 낮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총 콜레스테롤 농도도 11.3% 줄어들었다.

한편, 시중에는 폴리코사놀 성분이 든 건강기능식품이 많이 나와 있다. 하지만 폴리코사놀은 현재까지 쿠바산만 '높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폴리코사놀을 구입할 경우에는 원료가 쿠바산인지 확인해야 한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9/20/201709200220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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