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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시니어를 위한 의학 전문 유튜브 채널 “병원에 안 가도 건강‧의학 궁금증 풀어줘 자주 봐요”
2019-03-12 09:25:20
관리자 <> 조회수 164
닥터프렌즈, 전문의 3명이 손잡고 5~15분짜리 짧은 동영상 올려

‘의학채널 비온뒤’, 전문의와 함께 실시간 생방송도…병원서도 개설



시니어 세대를 위한 콘텐츠 중 건강 관련 콘텐츠는 단연 인기가 높다. 유튜브가 시장조사업체 엠브레인을 통해 배움 목적으로 1회 이상 유튜브를 시청한 경험이 있는 15~69세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주 평균 3.6회 콘텐츠를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대별로는 60대가 주 평균 4회로 가장 높은 빈도를 보였다. 다양한 콘텐츠 중에서도 배움을 목적으로 1회 이상 시청한 것으로 건강 및 의학 지식 콘텐츠는 5위를 차지했다.

흔히 사람들은 몸이 아프거나 어딘가 이상 증세가 나타나면 가장 먼저 주변에 이야기를 하거나 인터넷으로 정보를 찾는다. 병원에 방문하더라도 궁금증을 모두 해소하지 못하고 돌아오는 경우도 많다. 의사가 너무 바빠 보여서, 대기 환자가 너무 많아서 등 이유도 다양하다.

그런데 주변 지인이나 인터넷으로 유통되는 정보는 광범위하고 정확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러한 답답함을 해소하기 위해 건강 전문 유튜브 채널이 운영되고 있다.

정신의학과, 내과, 이비인후과 전문의 세 명이 모여 운영하는 ‘닥터프렌즈’와 의학전문기자 홍혜걸 박사가 운영하는 ‘의학채널 비온뒤’, 대형 병원이나 학회에서 운영하는 채널까지 다양한 의학 전문가가 유튜브로 나섰다.

◇지인에게 설명하듯 친근하게 의학 정보 전달

닥터프렌즈는 정신의학과 전문의 오진승 박사와 내과전문의 우창윤 박사, 이비인후과 전문의 이낙준 박사가 운영하는 채널이다. 세 명의 전문의는 실제 오래된 친구 사이로 편안하게 앉아 대화하듯 건강 정보를 전달해 준다.

딱딱한 분위기의 병원이 아닌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병원에서는 쉽게 질문할 수 없지만, 진짜 궁금해하는 생활 속 의학 정보들을 소개해 주어 인기를 끈다. 영상 중에는 ‘의사가 알려주는 멀미’, ‘의사가 알려주는 확실한 금연 방법’, ‘믹스커피 절대 먹으면 안 되는 이유’ 등 일상적으로 관심을 끄는 의학 정보를 주제로 하는가 하면, ‘믿고 먹는 병원 맛집’과 같은 일상 정보, ‘의사는 헌혈을 안한다?’, ‘가족 중에 의사가 있으면 좋을까?’와 같이 의사라는 직업군에게 품는 궁금증을 해소해주는 영상도 있다.

특히 ‘내과의사가 말하는 스테로이드의 부작용’과 같은 영상은 조회수 19만회를 넘기며 관심을 끌었다.

영상은 5~15분 내외로 지루하지 않게 시청할 수 있고, 친구인 세 사람이 주변의 지인에게 들려주듯이 조목조목 알기 쉽게 설명해 주기 때문에 생소한 의학용어나 평소 궁금했던 것들을해소할 수 있다.

유튜브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홈페이지 게시판을 운영해 시청자들에게 구체적인 질문을 받아 영상 제작에 반영하는 등의 소통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다양한 의학 정보 집약한 콘텐츠 만들어

‘의학채널 비온뒤’는 의학전문기자 홍혜걸 박사가 운영하는 채널로 의학 전문 인터넷 방송국이다. ‘미세먼지 팩트체크’ 등과 같은 뉴스와 논평, ‘올바른 응급실 이용법’, ‘아스피린 심장병 예방효과 있을까?’와 같은 5~15분 이내의 짧은 영상도 있고, 한 질환을 주제로 하는 50분~2시간 짜리 토크와 강연 영상까지 다양한 콘텐츠가 업로드 된다.

또 전문가들과 함께 유튜브 생방송을 하며, 구독자들과 소통하기도 한다. 영상을 보는 사람들은 평소 궁금했던 질환의 전문가가 출연했을 때 댓글을 통해 질문하면 생방송에서 바로 답변해주기 때문에 병원에 가지 않아도 쉽게 전문가에게 조언을 들을 수 있게 된다.

편집 영상이 아니기 때문에 한 달 생방송 시간표가 미리 편성되고, 달마다 홈페이지를 통해 생방송 편성표를 공개한다. 유튜브 채널을 구독하면 실시간 알림으로 안내받을 수도 있다.

◇병원‧학회 등에서도 채널 개설

대형병원에서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들도 인기를 끌고 있다. 자생한방병원은 ‘허리 건강에 좋은 기역자 체조’ 등과 같은 건강정보를 전달하는가 하면, ‘생방송 추나추나’와 ‘추나요법 교육자료’ 등과 같은 콘텐츠로 추나요법이 생소한 환자들이 쉽게 추나요법을 이해할 수 있도록 영상을 제작해 올리고 있다.

최근에는 서울대학교 보건환경연구소에서도 ‘올바른 건강채널, SNUPH(스누프)’ 채널을 개설했다. 스누프에서는 서울대학교 학생들을 오디션을 통해 선발해 ‘웹드라마’를 제작했다. ‘미세먼지 마스크’, ‘전자담배의 유해성’ 등의 주제를 10분 내외의 드라마 형식으로 제작해 알기 쉽게 전달한다.

학회에서 직접 운영하는 채널들도 있다. 대한종양내과학회는 올해 1월부터 현직 종양내과 전문의들이 만든 암 전문 콘텐츠인 ‘그 암이 알고싶다’라는 채널을 개설했다. ‘항암치료 부작용’ 등 항암치료에 관한 정보도 있고, 폐암이나 유방암 등 암 자체의 치료나 진단, 수술 방법 등에 관한 콘텐츠도 있다. 영상은 네 명의 전문의가 20~30분 정도 분량의 긴 대화 형식, “유방암 조기 발견, 정기검진이 왜 중요할까?”와 같은 질문을 던지고 5분 내외로 답변하는 짧은 형식도 있다.

출연진은 혈액종양내과 전문의 이대목동병원 이경은 교수, 아주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전문의 이현우 교수, 동국대 일산병원 혈액종양내과 전문의 김달용 교수,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혈액종양내과 전문의 이상철 교수다.

이상철 교수는 “암에 대한 콘텐츠가 많지만 대개 지엽적인 내용이거나 전문성보다는 흥미 위주로 다뤄져 치료를 앞둔 환자나 보호자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는 많지 않았다”며 “학회가 나서서 올바른 정보를 알리고자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출처 : 백세시대(http://www.100ss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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