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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오십견과 회전근개파열의 차이
2020-04-16 11:22:14
관리자 <> 조회수 82

어깨 통증 원인, 오십견과 회전근개파열 구분법


50대 이상 중장년층, 노년층이 주로 통증을 호소하는 부위가 '어깨'다. 대표적인 어깨질환으로는 동결견(오십견), 회전근개파열이 있다. 이 두 질환은 증상이 유사하지만 원인과 치료법이 달라 주의가 필요하다. 강동경희대병원 정형외과 김명서 교수는 "특히 동결견은 저절로 낫는다는 잘못된 인식 때문에 병을 방치하다가 키우는 경우가 많다"며 "잘 때 통증이 심해지거나 팔을 위로 올리는 게 어렵기 시작하면 꼭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회전근개파열은 팔 올리다 보면 통증 덜 해

동결견은 특별한 이유 없이 어깨를 감싸는 관절낭에 염증이 생겨 이차적으로 통증과 운동 제한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50대에 자주 발생해서 '오십견'이라고 불렸지만, 최근에는 30대부터 70대까지 나이와 무관하게 발생하면서 '어깨가 굳는다'는 뜻의 '동결견'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관절낭이 주변에 들러붙기도 해 '유착성관절낭염'이라 부르기도 한다. 머리를 빗을 때, 세수할 때, 선반 위의 물건을 내릴 때, 숟가락을 들 때와 같이 가벼운 동작을 하는 데도 어깨가 아파 어려움을 느낀다.

회전근개파열은 어깨를 움직여주는 4개의 힘줄인 회전근개가 끊어지거나 손상되면서 통증이 발생하고 팔의 힘이 떨어지는 질환이다. 증상은 동결견과 거의 비슷한데, 통증이 거의 어깨 관절 앞쪽에서 발생하고 팔을 120~160도 사이로 들어 올릴 때 가장 심하게 나타난다. 다만, 팔을 어느 정도 올리다보면 마지막에는 쉽게 올릴 수 있다는 점이 동결견과 다르다. 강제로 팔을 들어 올리면 아프긴 해도 올라간다. 하지만 어느 부위까지는 아프다가 그 단계를 지나면 통증이 덜해지는 것이다.? 보통은 나이가 들면서 어깨를 움직여주는 근육이 반복적으로 손상, 마모돼 회전근개가 찢어지지만, 어깨를 사용하는 테니스, 골프 등 스포츠나 외상에 의해 찢어지는 경우도 많다.

오래 방치하면 힘줄 봉합 어려워지기도

동결견은 1년 내지 2년 만에 자연 치유된다는 속설이 있지만,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통증은 줄어도 움직임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때문에 스트레칭이나 물리치료, 약물, 주사요법 등 보존적 치료를 꾸준히 받는 것이 좋다. 충분한 보존적 치료에도 불구하고 증상에 호전이 없거나 관절이 심하게 유착돼 운동 제한이 심한 경우 드물지만 관절경을 통한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회전근개파열은 파열의 정도가 경미한 부분 파열일 경우 수술이 필요 없다. 김명서 교수는 "약물치료, 주사치료 및 물리치료를 먼저 시행할 수 있다"며 "하지만 동결견과 달리 시간이 지남에 따라 파열의 크기가 커질 수 있고, 이로 인하여 통증과 강직이 점차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수술 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치료 없이 오랜 시간 방치되면 근육의 지방변성이 진행돼 파열된 힘줄 봉합이 어려워지고 재파열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김명서 교수는 “최근 어깨관절 질환 수술은 대부분 관절경술로 진행되는데, 5mm 정도의 구멍을 통해 관절내부를 모니터로 정확히 관찰하면서 동결견의 염증을 제거하거나 파열된 회전근개를 봉합한다”며 “기존의 절개술에 비해 통증이 적고 절개로 인한 주의 조직 손상이 적어 회복이 빠른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어깨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은 동결견과 회전근개파열 외에도 충돌증후군과 석회성 건염 등 다양하다. 이러한 질환들은 모두 x-ray나 초음파 같은 외래에서 시행할 수 있는 간단한 검사로도 상당 부분 감별이 가능하고,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점차 통증 및 강직이 악화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어깨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 이를 간과하지 말고 조기에 병원에 내원하여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lhn@chosun.com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3&sid2=241&oid=346&aid=000003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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