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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요실금을 극복하려면
2020-04-28 16:41:18
관리자 <> 조회수 60
시리즈  여성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이야기

요실금, 기저귀만이 답인가?

 
노년기에 찾아오는 요실금으로 기저귀가 필요하게 된 순간, "나이가 들면, 다시 아이가 된다."라는 말이 피부로 와닿게 됩니다.
하지만
노년기에 요실금으로 인한 기저귀는 필수품일까요? 요실금은 단순히 기저귀만 착용하다고 해서 그 불편이 해소되는 것이 아닐 것입니다. 오늘은 요실금으로 인한 불편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요실금의 정의 "

국제 요실금 학회에 따르면 ‘본인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소변이 누출되어 개인위생과 사회적인 문제를 발생시키는 것'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 요실금은 어떤 시기의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나? "

요실금은 주변에서 흔하게 발견할 수 있는 질환으로, 대개 폐경기 전후의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날 수 있으며, 고령화사회에
접어들며 유병률이 점점 더 증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2019년도 보건 의료 빅데이터를 살펴보면 45세~64세 사이의 여성에게서 요실금이 많이 발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요실금은 20~30대 여성에게도 출산 경험이 있는 경우 분만에 따른 골반 근육 약화와 골반 이완으로 요실금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행히도 요실금은 원인과 증상에 따라 다양한 치료법이 나와 있기 때문에 의사와 상담 후에 요실금 유형에 따른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 요실금의 종류 "

○ 절박성 요실금 
소변이 마려워 새 거나 참기 어렵고 소변이 계속 마려운 증상이 나타나는 요실금을 말합니다. 절박성 요실금은 방광 기능의 이상으로 발생하며, 배뇨근의 갑작스러운 수축이나 방광 자체의 저장 능력이 감소되는 것을 원인으로 볼 수 있습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절박성 요실금은 우울증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 절박성 요실금이 있는 경우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높아질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증상을 겪고 있다면 "절박성 요실금"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 잠을 자고 일어나면 침구류에 소변이 묻어있다.
 # 소변을 참지 못하고 화장실을 자주 간다.
 # 잠을 자다가도 새벽에 소변이 마려워서 일어난다.
 # 소변을 보기 위해 화장실을 가는 도중에 속옷이 젖는다.
 #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될까 봐 물 또는 음료수를 

    잘 마시지 않는다.
 # 소변이 마렵다는 생각이 들어 화장실에 가는 도중에 참지 

    못해 소변이 새어 나온다.

 

 

○ 복압성 요실금 
웃거나 재채기 등을 할 때 본인도 모르게 소변이 새는 증상의 요실금입니다. 골반 근육이 약해지면서 요도나 방광이 아래로 처지면서 복압이 요도로 온전하게 전달되지 않아 요도의 괄약근 기능 저하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러한 증상을 겪고 있다면 "
복압성 요실금"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 무게가 있는 물건을 들어서 옮길 때 소변이 새어 나온다.
# 웃을 때, 기침할 때, 재채기할 때 소변이 새어 나온다.
# 뛸 때, 줄넘기할 때, 앉았다 일어설 때 소변이 새어 나온다 .

 

위와 같이 요실금을 크게 2가지로 분류할 수 있지만, 서로 혼합되어 복합적인 원인으로 복합성 요실금 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요실금 치료

Part. 1 행동치료

요실금의 치료법은 증상이나 원인에 따라 나눠서 살펴봐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절박성 요실금의 경우에는 행동 치료 및 약물치료가 좋은 방법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복압성 요실금의 경우에는 수술을 통한 치료를 더 효과적으로 인정하고 있지만, 증상이 심하지 않거나 고령의 환자에게는 일차적으로 행동 치료나 약물을 통한 치료를 권유하고 있습니다.

○ 행동치료
행동 치료는 크게 4가지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 생활습관 및 환경 개선 # 골반 근육 강화 운동 # 방광훈련



☞ 생활 습관 및 환경 개선
- 비만이 있는 요실금 환자는 운동을 통해 체중을 줄임으로써 복압성 요실금의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 방광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술, 탄산음료, 주스, 초콜릿, 커피 등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 요실금 환자 중 흡연을 하는 사람은 금연하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흡연하게 되면 기침의 횟수를 증가시킬 수 있는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복부의 압력을 주는 환경을 최대한 없애주는 것이 좋습니다.
- 요실금 환자 중 변비를 겪고 있는 경우에는 변비로 인한 방광 압박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변비의 증상이 완화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요실금 치료에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 골반 근육 강화 운동
골반 근육을 강화하는 것으로 잘 알려진 운동은 Kegel(케겔) 운동입니다. 케겔 운동은 6~8초 동안 골반 근육을 8~10회 정도 수축해야 합니다. 이를 3번 정도 반복하여 시행하고 일주일에 3회 이상 3개월 이상 지속해서 꾸준하게 해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요실금 환자마다 골반 근육의 강도와 특성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근육의 피로감을 느끼지 않을 정도로만 시행해야 합니다. 케겔 운동 외에도 골반 근육을 강화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바이오피드백’이라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는 기계를 이용하여 골반저근의 수축과 배뇨근의 수축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방법입니다.



☞ 방광훈련
방광훈련은 절박성 요실금 환자에게 초기에 권해줄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이는 골반 근육 강화 운동과 함께 하면 더욱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방광훈련은 배뇨일지를 작성하여 화장실을 가는 시간의 간격을 약간씩 증가시킴으로써 방광 용적을 조금씩 늘리는 방법입니다. 일주일에 배뇨 간격을 최소 15분 정도 연장하면서 2시간에서 3시간마다 화장실을 갈 수 있도록 연습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실금 치료

Part. 2 약물치료
 

○ 약물치료
약물을 통한 요실금 치료의 목표는 3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첫째, 방광의 수축력을 억제한다.
둘째, 방광의 용적을 증가시킨다.
셋째, 방광 내의 압력이 상승하더라도 소변이 새지 않고 최대한 유지될 수 있도록 한다.



절박성 요실금은 신경 말단에서 아세틸콜린이라는 성분이 분비되어 배뇨근의 무스카린 수용체를 자극함으로써 생기게 됩니다.
이때 아세틸콜린의 작용을 저해하기 위한 약물을 투여하여 치료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복압성 요실금의 경우에는 수술을 통한 치료가 더욱더 효과적이기 때문에 약물치료는 수술만큼의 효과를 기대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약물 처방의 원칙은 환자의 특성에 따라 선택해야 하므로 의사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진행해야 합니다.

 

 
 
요실금 치료

Part. 3 수술치료
 

○ 수술치료
복압성 요실금은 약물치료보다는 수술을 통해 좋은 치료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절박성 요실금 환자의 경우에는 약물 치료를 우선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실금 수술은 최근 20년간 많은 발전을 해왔으며 수술시간도 30분 내외로 단축되었고 수술 후 높은 완치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현재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는 요실금 수술 방식은
TOT(Tension-Free Obtuator Tape)과 Mini-Sling 방식 2가지입니다.



☞ TOT(Tension-Free Obtuator Tape) 방식
특수하게 고안된 인체 무해한 생체 테이프를 이용하여 안전하게 요도를 정상적인 위치로 고정시켜주어 갑작스러운 기침이나 재채기 같은 복압을 받을 때 요도 부위를 지탱해 주게 되는 원리를 이용한 수술 방법입니다. 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방법입니다.


  TOT 수술의 특징  
- 수술 성공률이 높다.
- 방광손상, 출혈, 감염 등의 합병증을 최소화할 수 있다.
- 흉터를 최소화할 수 있다.
- 수술시간이 짧다.(10~15분)
- 수술 후 일상생활로의 빠른 복귀가 가능하다.
- 수면마취를 통한 수술이 가능하다.


☞ Mini-Sling 방식
TOT 수술은 질전벽(질에서 방광 쪽을 향한 앞쪽의 벽) 이외에도 사타구니나 치골상부의 절개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Mini-Sling 수술 방식은 질전벽의 절개창 하나로 테이프를 장착할 수 있는 수술법입니다. TOT 방식에 비해 수술을 간단하게 할 수 있지만 TOT 방식보다는 요실금 재발 가능성이 높을 수 있습니다.

요실금은 여성에게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질환이지만 치료를 받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치료를 받는다고 하더라도 복압성 요실금과 절박성 요실금의 차이를 자세하게 알아보지 않고 치료 효과를 위해 수술 치료만을 원하는 때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제대로 된 진단과 함께 의사와 상담하여 상황에 맞는 치료법을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실금은 치료를 받게 되면 완치율이 높은 질환이기 때문에 조금만 신경을 쓴다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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